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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정서진으로~

올 들어 가장 맑았던 어느 좋은 날쾌적한 공기 흠뻑 마시며 자전거 타고정서진으로 향한다.저 푸른 하늘의 코발트빛 색감은 그 누구도 손을 안 댄 자연 그대로의 모습(필자는 보정할 줄 모름 ㅠㅠ)어느덧 반포대교/잠수교를 건넌다.'세빛 둥둥섬' 주변에서 셔터 눌러보기자전거 타는 게 무슨 죄일런지가는 곳마다 자전거에 대한 강제사항이많아도 너무 많다. '자전거 끌고 가세요, 자전거 진입금지'자전거 출입을 금지하니어쩔 수 없이 투벅투벅 걸어서~반포대교를 출발하자마자 보이는동작대교의 '구름카페'어느덧 여의도 63 빌딩이 눈앞에~주로 달리며 찍은 장면이라서사진의 질은 기대이하^^푸르디푸른 하늘에 하얀 조각구름과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현악 삼중주를 연주하는 느낌(?)필자도 달리고 공항 철도도 달리고~방화대..

카테고리 없음 2024.07.11

다시 찾은 순천

몇 해 전 형제들과 순천에서 함께했던행복했던 기억이 생각날 즈음 마침 지인의 혼사가 있어1박 2일로 순천 다녀온 이야기   KTX 차창밖 모습부터 못자리를 보며 어렸을 적 기억이~ 저 못자리판 어딘가에서평영의 원조 개구리는 시범을 보일 테고소금쟁이 역시 수면을 가를 즈음우렁이도 바닥에서 꾸물꾸물...기차는 어느덧 '곡성 기차마을' 옆 통과순천역에서 내려 순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동천' 도착 후여유롭게 뚜벅이 시작새로 탄생한 '그린 아일랜드' 좌측에는 동천, 우측 그린광장에는양잔디가 가득하고멋진 정원과 함께 꽃이 만발국가정원 남문 앞을 지키는 '만식이' 순천만을 지키는 만식이맞은편에 있는 '순심이' 소개는 다음에~무더운 날씨 탓에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 타고 편히 순천만으로 PRT시스템이 적용된 '스카이 큐..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물향기 수목원

오산에서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끝나고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마음으로바로 옆 물향기 수목원 다녀온 이야기가족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가장 많고 데이트족도 간간히...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이름 지어진 '물향기 수목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란 주제로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등 24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1,987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수목원은 공원이나 유원지와 달리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보존 관리 및 전시하는 연구 시설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를 권장한다.주의사항!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이고 음주, 취사, 흡연,야영, 체육활동도 금지느티나무 '노거수'는 남양주시에서보호하였으나 뿌리 부분 등이 고사해보호수 ..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호국보훈의 달에~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조선 독립을 위해 붉디붉은 심장을조국에 바친 애국지사들의숭고한 희생을 기리려그들의 영혼이 잠든 효창공원을 찾았다. '임정요인의 묘'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임정 주석 이동년, 군무부장 조성환비서장 차리석선생을 모신 곳담벼락에는 효창공원의 발자취가...원효대사 동상이 왜 여기에? 1968년 세종로에 이순신 장군 동상사직공원에 율곡 이이 선생 동상효창공원에 원효대사 동상 건립!담 넘어 길 건너에는 숙명대학교가~ 적절한 경사와 운동시설이 있어운동하고 걷기에 최적이다.역사가 서려있는 샘터의 유래 조선 제22대 정조의 큰 아들로 5세에세상을 떠난 문효세자의 무덤인효창원이 있던 자리로 가뭄에도 안 말라공동우물로 사용하던 곳원래 효창원이었으나 1944년 전쟁희생자를 위한 충혼탑 설립을..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청풍 명월

자, 배를 타고 청풍호를 누려보자^^배시간을 기다리며 붉게 핀 영산홍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진 공원을 잠시 둘러보며 걸어본다.저 배가 '청풍나루'를 오가는 유람선'두향매화나무와 단양 소원석' 두향이 살아 이별할 때 퇴계 선생께 전했다는 매화분재와 단양 수석을 조형화한 공간신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 퇴계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 시에 두향과 사랑에 빠졌다는데 9개월의 짧은 부임기간을 마치고 두향을 잊지 못하고 100편이 넘는 매화시를 남겼다나?유람선 탑승전에 여유시간이 있어 커피 한잔 마시는데 낯익은 음악의 선율이 차분하게 다가와 나도 모르게 소심하게 흥얼대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해 본다.충주호 유람선의 여러 개 나루 중에 오늘은 '장회나루'에서 출발! 단양팔경 중 구담봉과 옥순봉을 포함 12 절경을 감상할..

카테고리 없음 2024.06.19

그대 이름은 장미

널 보는 동안 네 꿈이 무언지 난 모른다.그냥 예쁜 너세상 그 무엇보다 정말 예쁘구나볼수록 더욱 아름다운 그대 이름은 장미장미꽃 레드빛 카펫 펼쳐놓은진홍빛 꽃길 따라 꽃무늬 수를 놓으면따사로운 햇살에장미의 향기가 물들어 짙어가누나조금은 생뚱맞지만장미 하면 생각나는 가요 몇 곡 소개 (필자가 올드하기에 옛날 노래)맨 먼저 소개드릴 노래는 1979년 탄생한사랑과 평화 '장미' 그대가 보내준 장미 한 송이이별의 선물로 장미 한 송이... 심수봉 '백만 송이 장미'라트비아 가요로 '마라가 준 인생'을러시아어로 번안한 곡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인생에...4월과 5월 '장미'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어우러기 '밤에 피는 장미' 외로운 밤엔 나 홀로 걸었네가슴속에 피는 한 잎 떨..

카테고리 없음 2024.06.14

선유도 뚜벅이

초록초록 나뭇잎들이 올라와 예쁜'선유도 공원' 다녀온 이야기작년 가을 단풍이 조금 물들 무렵잠깐 들렀을 때는 공사 중이라선유교가 출입금지였는데지금은 다행히(?) 저 무지개다리 넘어'선유교'를 건너왔다.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물의 정원'이라고 하는 선유도 공원녹색기둥의 정원과 수질정화원 등다양한 재생공간이 있어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 유입 시내부에 있는 빗물을 한강으로 빼낼 때사용하던 우수(빗물) 방류 밸브길게 뻗은 나무와 깔끔하게 꾸며진공원의 모습에나도 모르게 저절로 기분 UP^^두 꼬마의 피아노 연주 감상을~워낙 조용한 분위기라 함께 돗자리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혼자 이곳을 찾아 벤치에서음악감상을 하는 이도 자주 보인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기분 좋은데물속 수련도 보..

카테고리 없음 2024.06.10

꽃 축제 그 이후

'고양국제 꽃박람회' 매년 성대하게 열리는데 올해는 지난 5.12일 행사가 끝이 났고 그 이후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3.1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31m의 높이의 기념탑 그 정신은 과거와 현재의 소통 그리고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기대한다.뒤돌아 보니 나지막한 정발산이 자리하고 있다.호수 한가운데에서 연꽃 피는 모습장미원에서 5월의 장미 면회제아무리 장미가 예쁨을 뽐내어도 저 새싹들보다는 못하다^^친구들은 선생님 따라 모두 떠났는데 무슨 까닭인지 저 공주님은 일어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가던 길 멈추고...비록 장미들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셔터 누르기호수 쪽으로 다시 발길을~수련 몇 송이가 눈길을 끌어당기고 이른 시간이라 조금은 한적한 느낌?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본 연다시 반대..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바나힐& 골든브릿지

베트남 다낭을 다녀온 지 꽤 되었는데봄소식을 전하다 보니이제야 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바나힐 이야기를~바나힐(BA NA HILLS)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바나힐은프랑스 관료들이 더위를 피하고자1,500M 산 위에 건설한 휴양지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케이블카 5대가 열심히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골든 브리지' 매스컴을 통해서 수없이 보았고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그 유명한(?) 손가락골든브리지에서 다시 케이블카 타고바나 힐로 이동을~고도가 높은 덕분에 찌는듯한 무더위에서 잠시 탈출해베트남 속 유럽을 느껴본다.'썬 월드 프랑스' 중세 유럽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물씬 나는 이곳에서 추억을 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반나절 이상 일정 잡는 것이 좋을 듯~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 힘들어..

카테고리 없음 2024.05.30

천천히 아주 천천히~

경기도 남양주에는 공원이 많는데물의 정원, 다산생태공원, 마음정원, 남양주 한강공원, 천마산 시립공원 등 하지만 이번에 간곳은 '덕소 삼패공원'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찾은 이유는바로 수레국화가 만발했다기에...작년까지만 해도 수레국화와꽃 양귀비가 함께 어우러졌었는데올해는 꽃 양귀비가 귀하다.유럽이 원산지인 수레국화는꽃말이 '행복'으로5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긴 시간 자태를 뽐내며 반겨주는데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조용히 산책하고싶다면 이곳 역시 추천하고 싶다.자전거를 타고 팔당 방향으로 갈 때지나치는 자작나무 길항상 휘리릭하고 빨리 지나갔기에오늘만큼은 천천히 여유롭게 감상을~그동안 바뀐 것은 포토존과 함께맨발 걷기 전용공간도 마련되었다.삼패공원을 떠나 경사가 제법 가파른미음나루 고개를 넘어도착한 유채꽃 만발 ..

카테고리 없음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