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4

가을을 보내며~

햇살이 찬란한 어느 늦은 가을날 찾은매헌 (양재) 시민의 숲마른 낙엽이 마르는 순간가는 시간이 아쉬워서 붙잡고 싶은~'일상의 추념'우면산의 눈물 2011년 산사태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비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아는 그 순간부터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길가에 뒹구는 낙엽은 슬픈 기색을 띠고노오란 옷으로 단장한 나무들은가지가 보일 정도로단풍을 갈바람에 날리고 있다.나무마다 색색으로 물든 단풍별들이가을을 가득 수놓았다.미련 없이 떠나려는 널 붙잡고 싶지만널 위해서 기꺼이 놓아주마바람은 낙엽을 날려 가을을 꾸미고가을은 낙엽을 태워 겨울을 부른다.꽃보다 예쁜 단풍이 지고 있으니가슴 시린 하늘과 찬바람이 더욱 밉다. 진한 그리움 퇴색된 가을도 같이 붙들고 싶어라바스락 바스락 ..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나로도의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가려면나로도 다리를 두 번 건너야~ 어렸을 적 루이 암스트롱이달을 밟는 순간을 목격했던 아이가이제 어른이 되어 센터 방문을~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비행사였던  이소영 박사가 입었던 우주복카메라에 얼굴을 대고 찍으면 화면에 등장실제로 직접 체험하는 것들이 많아서초, 중등생이 오면 우주에 대한많은 꿈을 꿀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로켓이 우주공간에서 대기권 진입할 때공기의 마찰에 의해 순간 표면온도가1000도가 넘게 되는데로켓 외부에 세라믹 재질의단열재를 사용하여고온으로부터 로켓을 보호한다.'나로호 발사 통제센터' 우주를 향한 끝없는 도전은수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우주개발은미래형으로 계속될 것이다.발사센터를 나오면 앞에 로켓 발사 시진동을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있어(1시간마다 작동..

카테고리 없음 2024.12.12

나트랑 달랏 여행 - 1

벗들과 함께한 3박 5일 여행 이야기 나짱(현지에서는 나트랑이 아닌 나짱)'깜란 공항'에 도착하니 경기도(?) 다낭시처럼 한글 등장푸른 제복의 베트남 아가씨'아레나 엠피리언' 비치의 일출오전 11시까지 자유시간이 있어높은 파도 속에서 마치 돌고래인양수영을 했는데 모래는 곱지만파도 때문에 바닥 경사는 불일정했다.해수욕을 마치고 모래를 씻어내고 풀장에서 한 마리의 붕어로 변신^^차에서 보이는 나짱 풍경 현재 우기의 계절임에도 불구하고날씨요정의 크나큰 보살핌 덕분에비 한 방울 맞지 않고따뜻한 기온에서 즐거운 여행을~참파의 역사를 품은 사원으로 유적 중보존이 잘 되어 발길이 끊이지 않는'포나가르' 고대 힌두 사원비록 기온은 30도를 넘나들어도시원한 바람이 부는 언덕 위나무그늘에서 보는 풍광이 멋지다.인도 영향을..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내장산에서 담양으로~

벌써 2024년의 마지막 12월을 맞았는데지난달 자전거로 내장산에서담양까지 달렸던 모습을 다시 그려본다.2년 만에 달려보는 내장저수지길조각공원의 아름다운 붉은 단풍 모습단풍명소는 누가 뭐라 해도 내장산 화려한 색감은 단연 최고! 생태공원에 들어서니 인산인해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 주차에 땀 뻘뻘하지만 자전거는 여유만만^^매표소에서 케이블카까지 2.3km라서30분 이상 걸리다 보니셔틀버스 이용객의 줄이 한없이 길다.느낌상 저 멀리에 경관이 화려한 포인트'우화정'이 있을듯한데~내장산 단풍고개 오르막 시작!저 아래에 함께한 여러분의 정상을 향한 질주모습이 한눈에 보인다.고갯마루 정상에 도착하니 장승 도열 비록 2.5km로 짧았지만'생태 테마공원' 임도 라이딩도 경험이정표를 보니 어떻게 지났는지 기억^^비록..

카테고리 없음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