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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서 담양으로~

popeye 2024. 12. 1. 04:54

벌써 2024년의 마지막 12월을 맞았는데
지난달 자전거로 내장산에서
담양까지 달렸던 모습을 다시 그려본다.

2년 만에 달려보는 내장저수지길

조각공원의 아름다운 붉은 단풍 모습

단풍명소는 누가 뭐라 해도 내장산
 화려한 색감은 단연 최고!
 
생태공원에 들어서니 인산인해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 주차에 땀 뻘뻘
하지만 자전거는 여유만만^^

매표소에서 케이블카까지 2.3km라서
30분 이상 걸리다 보니
셔틀버스 이용객의 줄이 한없이 길다.

느낌상 저 멀리에 경관이 화려한 포인트
'우화정'이 있을듯한데~

내장산 단풍고개 오르막 시작!

저 아래에 함께한 여러분의 
 정상을 향한 질주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고갯마루 정상에 도착하니 장승 도열

 비록 2.5km로 짧았지만
'생태 테마공원' 임도 라이딩도 경험

이정표를 보니 어떻게 지났는지 기억^^

비록 인공폭포이지만
덕분에 쉬며 기념촬영도 해보고~

전남 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담양호'
 
담양의 추월산과 용추봉을 흘러내린
물이 만든 담양호는
1976년에 완공된 거대한 인공호수로
추월산 관광단지와 금성산성 가마골 등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잦다.

담양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대나무

시간이 잔잔히 멈추는 순간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메타세쿼이아 터널
지금쯤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을 듯~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입장료를 받는 것
(9시 이전은 무료)

주말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초입의 징검다리에서
무조건 사진 한번 찍어야 할 듯^^

'관방제림'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며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열심히 달렸으니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달리다 보니 어느덧 '영산강 자전거길'

뉘엿뉘엿 지는 해를 벗 삼아 달려보자

이른 아침에 부지런을 떨며 일어나
내장사 단풍과 담양의 멋진 관광명소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겼다.
인생 뭐 있나?
이 정도면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