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겨울을 기억한다. 칭구들과 부부동반 낙엽 밟으며 걸었던... 행복 가득했던 남이섬(나미나라 공화국)의 가을 이야기이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우측에 보이는 펜션(?) 남이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로했다. 일명 물안개 숲길인데 가다보면 타조마을,상수리 연못,연인의 숲 등이 있는데 사진 용량상 이름만 알려주고 생략!(죄송) 남이섬은 수시로 사진에 나오겠지만 길 중심으로 양 옆의 나무군락들이 멋지다. 지금 지나는곳은 메타 쉐콰이어 길 가족과 연인들 모두 인생샷을 담기 위해 다양한 각도와 포즈로 나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곳 청설모가 지나간 자리에는 안타깝게도 밤톨이 하나도 안남아있다. 가다 보니 나무위에 앞바퀴만 있는 자전거가~ 여기가 남이섬의 끝 그러니까 땅끝이다^^ 조금은 이른 가을 풍경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