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가 바로 오늘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할 듯~ 양양 여행 중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고민 없이 낙산사라 답한다. 거기에 이른 아침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후회 없는 멋진 하루가 될 것이라는 이상한(?) 믿음까지 더해진다^^ 먼저 '의상 기념관'에서 역사 공부를~ 원통보전 대들보로 만든 첼로와 바이올린 강릉의 악기 장인 임창호 옹이 불타고 남은 원통보전의 대들보로 만들어 다시는 그런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 보물 제479호로 지정되었던 낙산사 동종은 대형 산불에 소실 용해되어 현재의 상태 해동 화엄의 초조로서 신라의 산사에서 설법하는 '의상대사 설법도' 기념관에서 나와 의상대로 가는데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인적이 드물다. 의상 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