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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음

오늘은 웃으면서 살자는 이야기^^ 어르신은 근엄하고 자식과 거리를 두어야 된다? no no 아닙니다. 그것은 구한말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이고 즐겁고 보람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면 먼저 웃으십시오. 즉 나부터 웃자는 이야기입니다. '웃는 낯에 침 안 뱉는다' 옛날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내가 망가지면 주위 사람 모두가 즐겁고 그럴수록 망가진(?) 당신은 장수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억지웃음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가 있지요. 웃음이 만드는 연구결과를 보면 엔도르핀 형성으로 스트레스 해소 암세포를 없애는 NK세포 14%+Natural Killer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 분비로 면역력 증가 따라서 웃는 사람에게는 예전에 유행했던 신종플루도 왔다가 그냥 갔다는 사실^^ 어르신들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후회..

카테고리 없음 2022.05.11

여유로운 발걸음

'사랑의 밥차' 회원님과 함께한 1박 2일 느긋하고 차분하게 여행 시작~ 가는 도중에 먼저 단양팔경 중 제1경 '도담삼봉'에 잠깐 들러주는 센스^^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설화에 나오는 늠름한 장군봉과 첨봉,처봉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있고 그 곁의 황포돛대는 여유롭게 보트는 성급하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국도를 따라가다 느낌이 이상해서 문득 하늘을 보니 원색의 패러글라이딩이 눈에 들어온다. 예정에 없던 꼬불꼬불 길을 따라 정상에서 비행을 준비하는 모습과 멋진 풍광에 멍~ 풍향계를 보니 비행에 아주 좋은 바람^^ 추측컨데 주인님이 비행을 잘하실까 나름 모습 관찰 중(?) 이번에는 다리가 불편하신 분의 비행 모습 다행히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멋지게 하늘을 날아올..

카테고리 없음 2022.05.06

야생화의 향연

대한민국 참 복 받은 나라임에 틀림없다. 사계절이 있고 각 계절마다 자연 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봄이 온다 했는데 어느덧 다가온 초여름 오늘은 5월의 첫날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봄의 야생화 그들을 만나러 야산으로 향했던 이야기^^ 산속을 누비며 고생 끝에 모습을 보여주는 맑고 청초한 너의 이름 바람꽃 분홍치마 말아 올려 보랏빛 아름다운 속곳 아지랑이 피듯 아롱지는 너의 모습 뽀송한 솜털이 햇살 아래 반짝이는데 꽃도 예쁘지만 간드러진 줄기에 아기노루의 귓속 잔털처럼 봄날의 햇살 아래 하얗고 눈부시게 빛나 보는 내내 가슴 설레이게 한다. 들 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부디 두 해를 버텨온 불청객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며... '가장 행..

카테고리 없음 2022.05.01

변산반도 둘러보기

개인적으로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기에 서해 바닷가 변산반도로 먼 발길을~ 먼저 수성당과 적벽강부터 둘러보자. '수성당'은 딸 여덟 자매를 낳아 일곱 딸을 팔도에 한 명씩 나누어 주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개양 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올리며 풍어와 무사고를 빌고 있다. 수성당에서 멀리 보이는 임수도는 효녀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백 석에 몸을 팔고 뛰어든 임당수라는 설이 구전으로 전해진다. 유채꽃이 일부만 피어있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몇 송이가 보이니 감솨 듣자 하니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메밀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반겨주고 후박나무 군락지도 있어 볼거리 가득^^ '적벽강'은 채석강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비둘기낭 폭포

남녘에서 꽃소식이 북상하고 있는 화창한 어느 봄날 조용히 방문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이곳에서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둘러보았다. '비둘기낭 폭포' 현무암 침식 협곡 안에 이곳 지형이 마치 비둘기 둥지처럼 동그랗고 움푹 들어가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둥모양의 돌 틈이라는 뜻 '주상절리'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단면이 주로 6 각형 모양을 이루는데 비둘기낭 폭포의 하식동굴은 한탄강 중에서 가장 크며 침식이 이어져 동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곳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가 덕만공주를 대신해서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 된 비운의 장소 그 외에도 '킹덤' '추노' 늑대소년'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나름 유명한 곳! 한탄강 유역은..

카테고리 없음 2022.04.22

봄이 오는 소리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한 시절 바람 같아 비록 힘들고 지쳐도 봄이 되면 아름답게 꽃을 피워 우리들 곁에 다가오니 그것이 행복 밤사이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부슬부슬 재빠르게 채비하고 집을 나섰다 청계천을 따라가며 봄소식 전해주는 친구들과 기쁨의 재회를~ 세상이 어지럽고 시끄러워도 봄은 오고 한송이 두 송이 피어난 꽃의 재롱잔치는 비를 머금어 더 새롭게 보인다. 긴 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 선비의 절개를 가슴에 품고 아주 조용히 꽃망울이 오밀조밀 핀 홍매화의 자태 이제 길거리 일상의 모습 바라보기 매화는 흰 눈처럼 바람에 흩어져 날리고 화사하게 피는 봄꽃은 다가올 여름마저 싱그럽게 만든다. 봄이 오는 빗소리에 새들도 주인공^^ 이번에는 비 갠 '봉은사'로 발길을~ 꽃대궐 넘어 꽃물결 사이로 봄이 다가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17

동네 한 바퀴~

지난번에는 한강 반 바퀴를 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동네 한 바퀴를~ 오랜만에 귀한 단비가 내린 어느 봄날 지인분들과 함께 걸으려 했지만 여건이 허락지 않아서 혼자 뚜벅이 걷기 일단 목적지는 경복궁역에서 내려 가끔 북촌과 함께 둘러보는 곳 서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오서점' 1951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점으로 지금은 정겨운 분위기의 카페로 운영 중 '윤동주 하숙집 터'도 서촌에 오면 반드시(?) 들리는 코스^^ 서촌에 제법 와보았지만 그동안 찾지 못했던 곳을 우연히 발견했다. '박노수 미술관'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9번째 전시 '화가의 비망록'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 하기에 사진이 없이 글로 표현하지만 화가 박노수의 작품과 현재, 피사체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사진작가 조선희의 다양한 시선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2.04.13

산정호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란 뜻으로 1925년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었고 명성산을 비롯한 높은 산봉우리와 함께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가 있다. 폭포 곁 계단을 따라 호수로 고고싱~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폭포를 거슬러 올라 천천히 한 바퀴 돌기 시작! 신라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울었고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명성산'에서 터트렸다는 통곡이 산천을 울린 전설 때문에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호수 주변을 삥 둘러 데크로 산책길을 잘 조성해서 걷기 편하고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진 호수의 풍경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안성맞춤^^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고 넓은 호수와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22.04.07

한강 반바퀴~

세월 참 빠르다. 어느 사이에 주말이 오고 봄을 가득 담은 4월도 내 곁에 와있으니 세계 어느 곳에 가보아도 대한민국 서울의 한강만큼 깨끗하면서도 멋지고 잘 정돈된 강은 드문데 수많은 한강공원 중에 노들섬, 선유도 등 섬도 좋지만 야경 또한 멋진 곳도 많다.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지만 가끔 부지런을 떨면 좋을 때도 있는데~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한강에 나서니 이제 태양이 동그랗게 얼굴을 내밀고 새들도 일찍 활동을 시작하였다. 뚝섬 유원지 쪽으로 잠시 들러본다. 뚝섬 한강공원은 남서향이라 햇살이 좋고 최근에는 많은 조각품들이 생겨 천천히 둘러보며 작품 감상하기도 좋다. 밤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뚝섬 유원지'의 명당에 개미새끼 한 마리 안 보이고~ 저기 저 젊은이들 자전거로 두물머리나 양평까지 가볍게 갈..

카테고리 없음 2022.04.02

3월의 크리스마스

3월 중순이면 꽃 피는 봄이 확실한데 그러니까 지난 3.19(토) 온 세상을 하얀 물감으로 수놓았던 '눈' 펑펑 함박눈을 맞으며 미술관 가는 길에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이채로운 설경에 매료되었던 순간!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던 춘천호 지류의 눈과 호수의 컬래버레이션 한적한 시골길에서 나만의 여유로움을~ 드디어 미술관을 들어서는데 눈 덕분에(?) 첫 손님이 되어 입장하는 영광을^^ 뮤지엄 스테이를 지나 눈과 눈 사이로 희미하게 미술관이 보인다. 틀림없이 목적지는 미술관인데 마치 새하얀 옷을 곱게 갈아입은 나무들의 패션쇼(?)를 보려고 온듯한 느낌^^ 본관 입장하기 전에 주위를 살펴본다. 따뜻한 커피 한잔에 어느덧 추위는 눈 녹듯 스르르 사라진다. '버려진 것들을 보았을 때 마치 나 자신을 보고 있다는..

카테고리 없음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