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성지 치악산의 '구룡사' 초입의 걷기 좋은 힐링 숲길 속에서 싱그러운 풍경을 마주한다. 치악산 구룡사 가는 길은 구룡계곡의 굽이굽이 금강송 '황장목 숲길'로 시작되고 황장목은 일반 소나무에 비해 느리게 자라고 금강송 중에서도 목질이 단단해 궁궐의 목재로 사용했다. 승탑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부도라고도 불리며 구룡사 부도전은 석종형 승탑으로 조선시대에 주로 유행한 양식이다. 구룡사 앞 보호수는 수령 200년이 넘은 은행나무로 높이가 25m에 이른다. '구룡사'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사는 연못이 있었다 한다. 한자로는 九龍寺 또는 龜龍寺 구룡사는 사천왕문을 통과하여 불이문의 성격을 가진 보광루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