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사상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고통의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도 코로나로 말미암아 올해는 몇 회의 도시락 봉사만 하고 밥차 출동을 못하던 와중에 엊그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했고 그 행복했던 나눔 이야기 시작! 함께 김장할 곳은 파주의 '유니씨엠' 공장터 이른 아침부터 500포기의 배추김치를 만드는데 배추와 무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처음 음지에서 일하다 춥다는 의견에 양지바른 곳으로 이동 중^^ 실내외에서 각자 옆사람 얼굴 볼 틈도 없이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이 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 공장의 수문장 시베리안 허스키 '제로' 왜 이름이 제로일까 아마도 '재해 제로'를 위한 작명이 아닐까? 꼬마도 김장을 돕겠다고 손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