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 속에서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살아온 행복해야 할 우리의 삶 속에도 기억될만한 슬픈 일들은 가슴속에 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적당히 바쁘면서 행복하고 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2020년은 우직하고 끈기 있게(?) 코로나를 피해가며 다녔는데 이제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관'에 도착! 먼저 야외 조각장 작품부터 살펴보자. '예술가의 밭-산고랑 길' 흙, 생명, 성장을 주제로 자연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작품으로 작가는 전국의 흙으로 산 고랑길을 만들고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질문한다. 'MMCA 과천 프로젝트 2020'의 현장 어머니가 많은 대화를 하며 자식을 사랑한다면 아버지는 말없이 그저 속으로 사랑한다. 아버지가 표현을 많이 안 한다고 해서 결코 자식을 덜 사랑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