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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며~

바쁨 속에서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살아온 행복해야 할 우리의 삶 속에도 기억될만한 슬픈 일들은 가슴속에 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적당히 바쁘면서 행복하고 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2020년은 우직하고 끈기 있게(?) 코로나를 피해가며 다녔는데 이제 '국립 현대 미술관 과천관'에 도착! 먼저 야외 조각장 작품부터 살펴보자. '예술가의 밭-산고랑 길' 흙, 생명, 성장을 주제로 자연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작품으로 작가는 전국의 흙으로 산 고랑길을 만들고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질문한다. 'MMCA 과천 프로젝트 2020'의 현장 어머니가 많은 대화를 하며 자식을 사랑한다면 아버지는 말없이 그저 속으로 사랑한다. 아버지가 표현을 많이 안 한다고 해서 결코 자식을 덜 사랑하는 것은..

카테고리 없음 2020.12.30

포천에 가면~

보통 여행을 떠날 때 보면 크게 두 가지 부류가~ 첫째는 여행지 정보를 사전에 준비해서 어디를 보고 어디서 먹을 것이며 잠잘 곳까지 미리 예약도 하는 '사전 준비형'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그냥 가다가 좋은 곳 있으면 구경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여유만만형'이 있는데 그렇다면 당신의 여행 스타일은??? 정답은 없다. 두 가지 모두 장점이 있으니까^^ 누가 보아도 사진을 찍고 가야 할 것 같은 천사 날개 모양의 '포토존' 이제 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아뿔싸! 오늘이 '포천 아트밸리' 쉬는 날 ㅠㅠ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그나마 문을 걸어 잠그지 않아서 떳떳하고 자연스레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 (입장료 무료 ㅋㅋ)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인 '모노레일'은 420m 길이로 100명까지 탑승 가능하..

카테고리 없음 2020.12.25

걸을 수 있어 행복 하더이다~

모년 모월 모시 종로 3가에서 내렸다. 무릎 재활 훈련차 뚜벅이를 하려고~ 인사동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허리우드 건물도 또 특이한 한글 자막 커피집도 보인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거니는 속에서 쌈지길 옆으로 뚜벅뚜벅~ 그래, 이제 이웃을 생각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 것을 보니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듯하다. 수년 전에 들렀던 '조계사'가 오늘의 첫 목적지!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 '일주문'은 진리의 세계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 비나이다~ '소원성취' '행복'을... 이날이 수능일이라 많은 학부모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불공에 열중하고 계셨다. 8각 10층 '부처님 진신사리탑'에는 스리랑카 출신의 불교중흥 운동의 위대한 선구자 스님이 1913..

카테고리 없음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