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이어지는 어느날 지하철 5호선이 하남까지 연장되어 미사역이 생겼다기에 호기심에 집을 나섰다. 일단 팔당댐 방류 현장 사진부터~ 미사역을 나와 가까운 조정 경기장으로 향했는데 아뿔사~물이 가득차있어 출입금지! 그래서 한강변 자전거 도로쪽으로 뚜벅뚜벅 발걸음을 계속~ 지금이 옥수수 수확철인데 아직도 덜 영근 옥수수가 보이고 길가에서는 옥수수 수염도 말리고있다. 지나다보니 길가에 꽃무리도 보이고 미사역쪽의 하늘을 보니 조만간 다시 비가... 미사리 예전에 라이브 카페촌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제법 유명한 음식점들이 즐비^^ 한참 걷다보니 하남시민을 위한 텃밭이 있어 슬며시 들어가본다. 정문(?)에는 허수아비가 떡~버티고있다. 근무중 이상 무! 물통도 마치 사열을하듯 가지런히 놓여있고 장마 와중에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