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8

북한산 자락에서~

어느 좋은날 북한산 언저리 어느곳을 찾았다. 어느곳 인지는 비밀^^ 북한산 주변에 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공기의 맛이 다르다는 사실 더구나 코로나에서 조금 벗어나려면 실내보다는 실외가 좋을듯~ 너무 과하지도 또 부족하지 않게 꾸민 정원 시원한 폭포 덕분에 무더위를 앗아가는 느낌 폐품 처리 수준의 자전거와 추억의 공중 전화기에 옛 추억이 스물스물~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된 지금 가능하면 주중 그리고 낮 시간이 편하고 좋다. 주말과 저녁시간에는 거리두기가 어렵다는... 실내에서 바라보는 밖의 모습도 그럭저럭~ 저기에 웬 가마솥이? 아마도 추울때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지 않을까? 캐럴송을 듣고픈 하얀 눈송이(?) 정원내 적당하게 어우러진 조각품들 코앞의 북한산 (..

카테고리 없음 2020.07.19

창 포 원

'창포원' 도봉산을 수없이 올랐어도 도봉산 역 건너편에 '창포원'이 있는줄 몰랐다. 어찌 검색하다 이런곳이 있다기에... 가는 방법 참 쉽다.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서울 강북의 끝자락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 가득한 창포원은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바로 수락산 흙길을 걷노라면 나무 숲 사이로 오손도손 정담 나누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다정한 모습이 보이는데 쉴곳이 너무 많다 느낄 정도로 즐비하다. 창포원과 붙어있는 평화 문화 진지는 이곳이 과거 군사시설이 있음을 대전차 방호시설과 군용 장갑차가 증명하고 이제 시민을 위한 문화 시설로 다시 탄생. 기존 대전차 방호시설 북쪽은 그대로 살리고 다른 부분은 모두 개조해 커뮤..

카테고리 없음 2020.07.12

가자 저 남쪽으로~

가자 저 남쪽으로~ 어느 좋은날 좋은분들과 함께 1박2일을 떠났다. 목적지는 황매산,삼천포,고성,사량도~ 황매산 가기 전에 마주치는 곳 '합천호' 1988년 낙동강 지류인 황강을 막아 합천댐을 만들며 생겨난 인공호수로 높이 96M에 호수와 산허리를 끼고 달리는 40Km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자동차 여행의 새로운 명소^^ 운무가 잔뜩 끼어 경관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래도 황매산이 아닌가? 해발 900여M 주차장에서 둘러보니 편의 시설도 좋은편이고 아울러 오토 캠핑장도 함께 있다. 2Km정도 오르면 정상이라 해서 출발~ 길도 그다지 가파르지 않고 길이 정비 잘되어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희미하게 뒤로 보이는 산이 정상이 아니고 그 뒤에 황매산 정상이 있다. 수십만평에 펼처진 분홍빛 철쭉꽃은 안보여 아쉬움이 가..

카테고리 없음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