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세평 하늘길은 승부역에서 분천역에 이르는 낙동정맥 트레일의 일부 구간이다. 서울에서 비를 억수로 맞으며 내려 갔는데 봉화쪽은 그나마 가랑비로 바뀌어 다행이었다. 석포역 부근 하얀 연기와 비가 어우러진 모습. 낙동정맥 트레일은 태백산 구봉산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 까지를 이르는 산줄기로 이 산줄기를 따라 낙동강까지 510Km 잠깐! 춘양의 '억지 춘양' 유래 소개~ 춘양역을 건설할때 직선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하면 춘양 시내 외곽에 설치되기 때문에 당시 힘센(?)정치인의 입김으로 춘양 시내를 억지로 경유하게 만들었고 결국 영동선 철로가 오메가 모양으로 춘양 읍내를 휘감게 되었단다. 석포에서 승부역으로 가는길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