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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금강산에서 발원한(금강산까지 32km)천혜의 비경을 가진 '두타연'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이고1천 년 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으로휴전 이후 50년간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개방된 생태계의 보고두타연 출입은 사전에 허락을 얻고(하루 입장객이 정해져 있음)입장 시에는 안전상 별도의위치추적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의외의 (?) 장면 사람을 보면 도망치는 게 야생동물인데뜻밖에 산양이 여유롭게 풀잎을 뜯어먹고 있어 한참을 보았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관람 전에 해설사님께서 간단하게둘러볼 코스와 유래를 설명해 준다.이곳 최전방 고지에 있는' 백석산' 휴전회담을 진행하기 위한 압력과 함께군사분계선 확정시 유리한 지형을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두타연은 전 지역이 지뢰지대조각공원..

카테고리 없음 2024.10.23

한국의 하롱베이 조도

지난번 소개해드린 진도-해남에 이어한국의 하롱베이 '조도' 이야기조도를 가려면 진도항에서 배를...팽목항이라 불리기도 하는 진도항은세월호 참사의 슬픈 잔재가...진돗개를 못 보았으니 이렇게라도^^출항 직전에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잠깐 주위의 풍광을 담아본다.진도항에서 배로 약 35분이면 도착!섬은 언제부터 홀로일까?태양빛 오롯이 맞으며 침묵하는... 섬들은 저마다 그리움을 안고 산다.외롭다는 말은 서로 하지 않으며~총 178개의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다도해의 하나인 조도는상조도와 하조도로 나뉘고 다리로 연결'도리산 전망대'를 오르며 나타나는 풍경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폭 8.2m 길이 510m의 '조도대교' 주변의 나배도, 옥도의 기암절벽과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1816년 조선을 항해했던 바실 홀조..

카테고리 없음 2024.10.17

가을 마중

그렇게도 긴 시간 동안 기승을 부린찌는듯한 무더위와 작별하고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벗 삼아가을 마중을 위해 한강으로~열흘에 한 번쯤 타던 자전거개인 사정으로 오랜만에 달려보니역시 멋진 운동임에 틀림없다.어느 사이에 도착한 월드컵 공원  저 단풍나무에 물감 가득하면조만간 다시 와서 가을을 만끽하리라~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공원의 조각품이 제법 많이 늘어났다.메타세쿼이아 길 도착하니예전에 보지 못했던 꽃무릇이 활짝하늘공원에 도착 한 바퀴 돌아보기하늘공원에 이어 이번에는 노을공원조각품과 푸른 잔디에서 뛰노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기에~아쉬운 마음에 꽃무릇 재영접 꽃무릇 명소 선운사보다는 못하지만성북동 길상사도 괜찮고이곳도 시간 내서 찾아보시기를~비록 짧은 시간 라이딩이었지만 가을 마중 덕분에행복..

카테고리 없음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