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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뚜벅이

이태원 뚜벅이를 위해 나섰는데 지하철역 중에서 제법 아름답게 꾸며진 '녹사평역'에서 내려 구경부터~녹사평역을 나서서 육교에 오르면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이다.골목길과 오르막을 거쳐 도착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고자 세워진 추모비 곁에는 열사의 고향 매봉산의 소나무와 생가의 흙을 옮겨 심어 넋을 기리고 있다. 조선시대 관아 인근에 설치된 제당으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부군당' 이곳에서 바라본 경치가 멋진데 깜빡하고 못 찍었으니 직접 가보시길~이태원 거리의 주도로 모습XXX-L 옷을 구할 수 있는 큰 옷집골목마다 상가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다.이태원역에서 오늘의 주목적지인 서울 중앙성원을 찾아가는데 마침 히잡을 쓴 여성이 있어 조용히~ 하지만 식당..

카테고리 없음 2024.10.29

두타연

금강산에서 발원한(금강산까지 32km)천혜의 비경을 가진 '두타연'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이고1천 년 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으로휴전 이후 50년간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개방된 생태계의 보고두타연 출입은 사전에 허락을 얻고(하루 입장객이 정해져 있음)입장 시에는 안전상 별도의위치추적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의외의 (?) 장면 사람을 보면 도망치는 게 야생동물인데뜻밖에 산양이 여유롭게 풀잎을 뜯어먹고 있어 한참을 보았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관람 전에 해설사님께서 간단하게둘러볼 코스와 유래를 설명해 준다.이곳 최전방 고지에 있는' 백석산' 휴전회담을 진행하기 위한 압력과 함께군사분계선 확정시 유리한 지형을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두타연은 전 지역이 지뢰지대조각공원..

카테고리 없음 2024.10.23

한국의 하롱베이 조도

지난번 소개해드린 진도-해남에 이어한국의 하롱베이 '조도' 이야기조도를 가려면 진도항에서 배를...팽목항이라 불리기도 하는 진도항은세월호 참사의 슬픈 잔재가...진돗개를 못 보았으니 이렇게라도^^출항 직전에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잠깐 주위의 풍광을 담아본다.진도항에서 배로 약 35분이면 도착!섬은 언제부터 홀로일까?태양빛 오롯이 맞으며 침묵하는... 섬들은 저마다 그리움을 안고 산다.외롭다는 말은 서로 하지 않으며~총 178개의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다도해의 하나인 조도는상조도와 하조도로 나뉘고 다리로 연결'도리산 전망대'를 오르며 나타나는 풍경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폭 8.2m 길이 510m의 '조도대교' 주변의 나배도, 옥도의 기암절벽과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1816년 조선을 항해했던 바실 홀조..

카테고리 없음 2024.10.17

가을 마중

그렇게도 긴 시간 동안 기승을 부린찌는듯한 무더위와 작별하고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벗 삼아가을 마중을 위해 한강으로~열흘에 한 번쯤 타던 자전거개인 사정으로 오랜만에 달려보니역시 멋진 운동임에 틀림없다.어느 사이에 도착한 월드컵 공원  저 단풍나무에 물감 가득하면조만간 다시 와서 가을을 만끽하리라~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공원의 조각품이 제법 많이 늘어났다.메타세쿼이아 길 도착하니예전에 보지 못했던 꽃무릇이 활짝하늘공원에 도착 한 바퀴 돌아보기하늘공원에 이어 이번에는 노을공원조각품과 푸른 잔디에서 뛰노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기에~아쉬운 마음에 꽃무릇 재영접 꽃무릇 명소 선운사보다는 못하지만성북동 길상사도 괜찮고이곳도 시간 내서 찾아보시기를~비록 짧은 시간 라이딩이었지만 가을 마중 덕분에행복..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내설악 백담사

가을을 만끽하려 강원도로 가던 중홍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필자가 찾은 곳은 '백담사'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에창건한 한계리 한계사의 고찰로내설악을 대표하는 도량이며6 공화국 이후 전두환 대통령 내외의은둔생활이 알려져 더 유명해진 곳만해 한용운이 이곳에서 수도하며님의 침묵,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구상했던 곳으로시집 등 각종 책과 유물도 볼 수 있다.백담사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보물 제1182호 '목조아미타불좌상'이'극락보전' 안에 주물로 봉안되어 있다.밤에도 꽃이 빛난다는 '야광나무' 가지가 휘어질 듯 옆으로 뻗거나아래로 굽어져 위쪽이원뿔형에 가깝게 등그스름 해진다.여기서 사진을 안 찍으면 말도 안 되쥬?대청봉에서 절까지 100개의웅덩이가 있어 붙여진 이름 백담사 버스에서 사진은 못 찍었..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진도에서 해남까지~

오늘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육, 해, 공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에감사한 마음을 전하며장병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어느 해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저 멀리 남쪽나라진도에서 해남까지 달렸던 이야기 진도의 도로는 한적해서 날씨는 더워도달리기에는 쾌적한 환경한반도 남서쪽에 자리한 진도는서해와 남해의 경계가 되는 섬으로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진도 임회면에 있는 '남도산성'은 삼국시대의 성곽으로고려 삼별초군이 몽고군과 항쟁 시쌓은 성으로 조선시대에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성을 보수했다.그림자가 제법 긴 것을 보니 시간이...무더위와 태풍 속에서도 잘 자라준 벼'솔비치'의 아침이 밝았으니~'신비의 바닷길' 진도 고군면 금계리와의신면 모도 사이 바다에서 나타나는바다 갈림길..

카테고리 없음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