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길은 도심 속 쉼터이다. 공덕역에서 홍대까지 뚜벅이 출발~걷다 보면 간간히 예전의 경의선 열차가 다니던 철길을 증명해 주는 철로가 ~ 인공적으로 조성했지만 계절의 변화 속에서 나무숲과 꽃밭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 상업시설이 즐비한 건축물 사이에서 숨길을 터주는 귀한(?) 존재철길의 좌우에는 쉬어가기 적당한 카페는 물론 음식점도 제법 많다.얼핏 동네어르신 20%는 나오신 듯^^첫 신호등을 지나니 곧게 뻗은 멋진 소나무와 꽃들이~철길 따라 분위기 있게 걸을 수 있고 유모차 혹은 애완견도 동반 가능해 많은 사람이 찾는 숲길철길 따라 걷는 이 길이 외롭지 않은 건 소곤소곤 말 걸어줄 것만 같은 네가 있기 때문이란다.흰 민들레 꽃이 환하게 피어났다. 저 너른 우주로 가기 위해 집 떠나기 전 고요한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