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살포시 내리던 어느 날 찾은 '완주 공기마을' 추사 김정희, 눌인 조광진과 더불어 조선 3대 명필로 꼽혔던 창암 이삼만이 말년을 보내던 곳 완주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길은 2009년 희망근로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주차장이 설치되면서 공개되었다. 산책길은 총 8km로 크게 4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주차장에서 약 10분쯤 떨어진 산자락 그곳에는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비롯한 잣나무, 삼나무, 낙엽송, 오동나무 등이 푸른 숲을 이루고 있고 눈 내린 설경은 한마디로 일품! '최종병기 활'이 여기서 촬영되었고 영화가 개봉된 이후 편백나무 숲이 조성된 것이 알려져 전국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추울 때 저 다방커피(?)는 멋진 선택! 한잔 얻어먹고 싶은데... 숲은 경사가 완만해 걷기 편하고 온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