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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른 봄날에~

여행을 하다 보면 멋진 곳을 만나고남겨진 사진 한 장 속에서마음 한 곳에 추억을 남기며 미소를~ 가슴 탁 트인 소나무 숲길 속이곳은 어디고 저 녀석은 누구인고?물은 빠졌지만 서해바다가 눈앞에~이 장면은 드론으로 찍은 것이 아님! '서천 장항 스카이 워크'그곳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임돠^^다른 이름 '기벌포 해전 전망대' 676년 신라와 당나라가 금강 하구기벌포 앞바다에서 벌인 해전에서당나라  군대를 격파한 곳저분은 계속 앉아 있으신데무엇을 하시고 계신지 아무튼 궁금함스카이 워크도 좋지만 5~8월경에 소나무 숲 사이에 피어나는자줏빛 맥문동 군락이 훨씬 멋진 이곳스카이 워크와 근접한 '씨큐리움' 씨큐리움은 Sea(바다)+Question(질문)+Rium(공간)의 합성어이며, 다양한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봄비 내리는 날

여유로웠던 어느 아침 봄비 맞으며 튤립을 영접하러 집을 나섰다.이른 아침 서울숲의 기수들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고~입구 초입부터 환하게 맞아주는 튤립 틈새 사이로 대지를 꾸짖는 듯 매서운 회초리를 든 빗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공원 사이를 거닌다. 싱그러운 연두와 초록의 배경 속에서 덧붙여 완성된 색의 만찬은 봄을 예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봄이기에 모든 색이 피어나며 채색되어 가는 모습은 모두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기고 싶어 사진기와 폰을 연신 누른다. 한편 수선화와 튤립이 이웃사촌처럼 사이좋게 자리를 차지하고~작년보다 훨씬 많은 튤립을 보니 자손을 많이 생산한 듯^^빗줄기가 대지를 혼내는가 싶더니만 이번에는 호수를 간지럽히며 미세먼지 가득했던 공기를 한 번에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부린다.이 녀석들..

카테고리 없음 2024.04.24

다낭 여행

다낭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고 글 올리려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만 한순간의 실수로 블로그 글이 모두 물거품으로... 다행인 것은 사진이 생존해(?) 있어 이제 그 슬픔을 딛고 3박 5일의 짧은 여정의 이야기를~ 호텔을 나서자 길가에 자주 보이는 불상 베트남 국민 80%가 불교도이니 어쩌면 당연한 장면 다낭에서 처음 찾은 곳 '오행산'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다섯 개의 대리석과 석화암 언덕은 물론 동굴체험이 가능한 곳 '마블마운틴'이라 불리는 오행산은 불, 물, 나무, 흙, 금 각각 5개의 원소를 상징하는 산이 모여 붙여진 이름 손오공이 갇혀 있었다는 일화로 유명해진 '암푸동굴'의 지옥으로 가는 길은 계단이 좁아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저기가 손오공이 떨어지면서 생긴 구멍이라나? 천국의 계단을 어렵사..

카테고리 없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