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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촌 클래식 마을

가을 중턱에 해발 700m 에서 사는 자연인(?) 친구를 만나러 가다 보니 한강과 남한강을 지나친다.'계촌 클래식 마을'은 두 번째 천천히 자그마한 마을을 돌아보자맨 먼저 찾은 '계촌 초등학교' 학생은 악기를 하나 이상씩 할 줄 알고 2015년부터 공연을 시작했다.담백하게(?) 연주하는 모습의 정문 옆 벽화가 조금 색이 바랬다.'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 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하였고 명창 안숙선과 첼리스트 정명화 등 전문가들이 무대에 오르며 축제기간에 버스킹, 체험극, 공연이 이어진다.공원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레 들릴듯한 묘한(?) 분위기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예전에 저기서 젊은이들이 하트바위 위를..

카테고리 없음 2023.11.09

블랙이글스 곡예비행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특수비행을 통해 공군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뽐내는 대한민국 특수비행팀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한 블랙이글스 그 곡예비행의 현장으로~항공기의 간격은 불과 1m 내외곡예비행의 하이라이트 서로 맞은편에서 접근해 스쳐 지나가기 보는 이의 간담을 써늘하게 만든다.항공기를 배면으로 만들어 편대비행찰나의 순간에 벌어지는 짜릿한 순간 두대 사이로 파고들기는 최고의 집중력과 편대호흡이 중요태극기와 하트를 만드는 퍼포먼스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에어쇼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며 마치 부딪힐 것 같은 짜릿한 비행하늘로 우주로~~~

카테고리 없음 2023.10.31

탄금대 산책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 충주 이곳은 필자가 9년을 살았던 곳이기에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데~ 충주의 가볼 만한 곳은 탄금대,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댐, 활옥동굴 등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고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전적지! 탄금대를 여유롭게 걸어보자. '대흥사'는 관음도량으로 많은 분들을 교화하는 사찰이다. 신립이 군사들을 독려하기 위해 열두 차례나 오르내렸다는 '열두대' 열두대에서 바라본 모습은 달천과 남한강의 합수머리에 위치하여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보인다. '권태응'의 동요집이자 그 안에 수록된 시의 제목이기도 한 감자꽃 노래비 바람결에 상긋한 풋내음이 묻어나고 타박타박 오솔길 따라 걸어가다 나지막한 쉼터에 걸..

카테고리 없음 2023.10.28

공중 정원

하늘, 공중 이 단어는 항상 필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 마침 '공중정원' 전시회가 있어 들러본 남서울 미술관 2층의 공중정원을 들르기 전 1층 '권진규'의 '영원한 집' 작고 50주기를 맞이해 상설전시 중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장르를 불문한 예술 활동애 몰두한 조각가. 그의 동료이자 모델이며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연인 '오기노 도모'의 두상 조각품 2시경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 작가의 작품 의도와 이해가 수월하다^^ 남성 조각품은 콧날이 오뚝한 것이 서양인을 모델로 한 듯~ 이중섭의 '황소'가 연상되는데... '공중정원' 5인의 작가들이 본인만의 색깔로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시각, 청각, 촉각, 후발 등 다양한 감각을 느끼는 좋은 기회이다. '양승원' 그는 실제..

카테고리 없음 2023.10.20

김호중 소리길 & 연화지

직지사와 함께 둘러본 '김호중 소리길' 김호중이 다니던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 골목길을 고스란히 살려 꿈을 키워 갔던 소년을 기억하는 길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희망을 갈구하던 김호중 그는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다.골목길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었는데 임페리얼 퍼플 색깔! 보라색의 원조는 아마도 천사섬 신안군의 퍼플교(?)한동안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스터 트롯에 출연 후 팬들이 만든 팬클럽 명칭은 'ARISS' 그는 트로트계 파바로티라는 뜻의 '트바로티'로 불린다.벽화가 이어지고 마이크가 설치된 포토존도 수없이 많은데 골목길은 그리 길지 않지만 팬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듯~대구의 '김광석 거리'를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지만 규모는 아담(?) 사이즈'우산이 없어요' 노래 가사와 우산 대단한 팬심이..

카테고리 없음 2023.10.14

초가을 아침의 자라섬

운무가 자욱한 자라섬 가을꽃 축제 현장 어제 이른 새벽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던 이야기 먼저 동영상 세편부터 감상을~ '제20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진행 중드디어 자라섬 남도 출발점으로 입장!국화로 만든 고양이 귀여움 뿜뿜한산한 덕분에 인기만점인 그네도 아직까지는 휴식 중^^잔잔한 호수의 반영이 환상적~달맞이꽃은 밤에 피는 게 정상인데 '낮달맞이'는 낮에 핀다.옹기종기 모여있는 '버베나' 보랏빛 꽃과 초록색 줄기가 잘 어울린다.상큼 발랄한 '미니 백일홍'이 앙증맞음 저만치 남이섬이 보이는 남도 끝쪽 포토존까지 걸었는데 아직도 물안개가...예전에 보이지 않던 전시물 등장한반도 모양의 천일홍 꽃밭이 멋짐!화분 국화꽃이 강렬한 위용 과시 중^^'팜파스 그라스' 길이 조금 엉성하다.간간이 보이는 '부용'이 활..

카테고리 없음 2023.10.08

보령에 가면~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어쩌면 촌구석에 깊이 박혀있는(?) '개화 예술공원' 보령에서 생산되는 석재로 만든 대형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입장료 값은 할 듯한데 입구부터 예술! 5만여 평에 담은 종합예술 테마단지 규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굳이 감성가든이라 이름을 빌리지 않더라도 관광객을 유혹하는 공간의 연속이다. 허브랜드에 입장하자마자 유유히 수로를 따라 유영하고 있는 금붕어, 잉어, 철갑상어, 향어... 손님들이 밥을 많이 주어서 그런지 곳곳에 비만잉어(?) 투성이 영롱한 꽃들이 매력 발산중^^ 중간중간에 사진 찍을 곳이 즐비하다. 감성 충만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자꾸 발을 멈추게 만드는 이곳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행복 가득~ 카페에 들어섰는데 그 첫인..

카테고리 없음 2023.10.04

김천 직지사

모처럼 지방에 내려갔다가 귀경길에 김천 직지사에 들렀다. 직지사 위아래로 공원이 두개 있는데 그중에 '사명대사공원'을 둘러보기로~사명대사 공원은 체류형 관광테마공원으로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직지사 등 문화, 역사자원을 연계해 자연에서 쉬며 체험하는 관광지이다.주차장 근처의 '복을 주는 두꺼비'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 공간'화합의 물레방아'가 여유롭게 도는데 직경이 11.11m인데 그 까닭은? 황악산의 높이가 1.111m 이기 때문^^사명대사 공원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탑 때문일 것이다. 멀리서 봤을 때도 크다 느꼈지만 가까이 가보니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평화의 탑'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담아 건축한 탑으로 높이는 41.2m이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5층 목탑!공원 자체가 꽤 넓게 조성되..

카테고리 없음 2023.09.28

세종대왕 그리고 이순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나섰다. 광화문은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도 평소 많이 지나다녔지만 지하에는 사실상 가본 적이 없어서... 충무공 이순신과 세종대왕 공부하기 세종 문화회관 주위의 소녀와 신사 동상 모두 독서삼매경 중^^ '세종 이야기'를 찾아 지하로 내려가니 맨 처음 '독도 실시간 영상'이~ 송강 정철의 장편 가사 '사미인곡' 남편과 생이별한 여인의 애절한 마음에 빗대어 자신의 충절과 연군의 정을 능숙한 한글 구사력과 유려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이름 ; 이도 자 ; 원정 칭호 ; 세종대왕 재위기간 ; 1418.8월부터 31년 6개월 가족관계 ; 아버지 태종 이방원 어머니 원경왕후 민 씨 왕비 소헌왕후 심 씨 자녀 조선 5대 왕 문종 등 18남 4녀 실내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못해 조명에 따라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23.09.22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

야트막한 언덕길을 너머 다소곳이 휴양객을 맞는 아늑하고 낭만이 가득한 무창포 해수욕장한 달에 4~5차례 씩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바로 바다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방문할 때 물때와 장비 확인은 필수!갯벌이 드러나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닭 벼슬섬 방향으로~지각변동으로 인한 하얀 돌이 돋보인다.마냥 행복해 보이는 두 가족얼마 전 필자가 찾은 날은 축제가 끝난 이후라 한적한 모습인데 여유롭게 갯벌체험도 하면 좋을 듯~조금씩 조금씩 속살을 내 보이는 갯벌제2 연평해전 순국영웅 한상국 동상탁 트인 무창포 해수욕장 전체 모습을 여유롭게 구경 가능한 '무창포타워'4층 전망대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다.낙조 3경 무창포항 옆 다리 위로~사이가 좋아 보이는 '등대 삼 남매'드디어 바닷길이 거의 열린..

카테고리 없음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