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던 날 자전거 타고 가평을 달린 이야기~먼저 도착한 곳 '가평 자라섬' 이곳은 필자가 매년 두 번쯤 봄, 가을꽃축제 현장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어쩌다 봄에 찾지 못했던...북한강 자락의 물안개가 신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얼핏 가을꽃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능소화는 여전히 자태를 뽐내는 중^^예전에 안 보이던 조형물 등장에 가던 길 잠시 멈춘다.물안개 헤치며 포토존을 멋지게 가로지르는 수상스키카페가 새로 문을 연 모양인듯한데 이른 시간이라 나중에...물안개 속에서도 어부는 제할일을~인적이 드물어 사진 찍기가 수월하다.아까 잠깐 등장했던 애견 뒷모습이 풍경도 제법 운치가 있어 좋다.'행복의 길'에는 여주와 호박이 주렁주렁나도 모델이 되겠다고 갑자기 중앙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