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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공원

popeye 2023. 8. 30. 04:33

얼마 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지인들과 함께 '도산공원'을 찾았었는데
광복절 즈음하여 다시 방문을... 

강남 압구정로데오역을 출발하여
로데오 거리의 수많은 브런치 가게와
카페숲을 지나서 도착한 공원 

강남 한복판의 도산공원은
산책로가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총면적 9,067평에
도산선생 내외분의 묘소와 기념관, 동상,
말씀비와 다양한 나무들이 있고
이혜련 여사 유해 이장 시 가져온
낙우송 7그루도 웅장하게 자라고 있다.

도산 선생 동상은 1973년 만들었으나
동상이 부식되고 문제가 있어
2003년 5월 동상을 새롭게 세웠다.

공원 내에는 도산의 말씀이 적혀 있는데
산책하며 하나씩 읽어가면 좋고
수많은 자료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안창호 선생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국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망우리 공동묘지 묘소를 이장하고
미국 LA에서 부인의 유해를 옮겨와 합장
 
묘소 주변에는 역사적 기록물과 함께
가족사진도 보인다.

 대한제국의 교육개혁운동가 겸
애국계몽 운동가이자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 도산 안창호 선생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1998년 11월 탄생 120주년
순국 60주기를 맞아 그의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

도산 기념관에는 사진 71점과 편지 19점
흥사단 활동 때 작성한 문서 48점
임시정부 자료집, 도산일기 등이 있다.

임시정부 시절 김구, 이탁과 함께~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한 연보

1878년 출생부터 1932년 서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안창호 선생의 건국공로 훈장 추서
(추서 ; 죽은 뒤에 관등을 올리거나
훈장 따위를 주는 것)

1919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독립신문 발간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

안창호 선생의 수첩과 도장 및 도장집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

미국, 중국, 북만주, 시베리아 등을
누비며 쉬지 않고 애쓰신 흔적

상해에서 한국 최초의 정당 조직체인
 한국독립당을 1930년 결성하였다.

서대문 형무소 감옥생활에서 얻은 병으로
결국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1938년 3월 10일 60세의 나이로 서거

안창호의 서거소식을 알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보와 한민 호외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
 
피식이라도 괜찮으니 
그냥 한번 웃어 보실래요?
그거 봐요 웃으니 좋잖아요.
자, 그럼 이제 시작!
그러다 삶이 버거워지면 또 웃어요
웃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