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들아가는 모습이 틀림없는 가을
언제든 맑은 공기를 무한리필(?) 제공하는
서울 대공원으로 발길을~
대공원을 시계방향으로 돌며 감상하기^^
황화 코스모스가 만발한 언덕
황화 코스모스
국화과의 1년 초로서 멕시코가 원산지로
'노랑 코스모스' '황금 코스모스'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
명품 소나무와 구절초가 발길을 멈추게~
슬며시 부는 바람을 안아주는 '청계호수'
놀이공원과 동물원은 그냥 지나치기^^
'장미원'은 온통 어린이 세상
누군가와 걸으면 무척 좋을듯한 터널
'사랑비가 내려와' 문구 참 좋다.
코스모스 마음껏 감상하며 시간 보내기^^
쉼터에 햇살을 피해 있노라면
아늑한 분위기의 벤치가 길손을 맞아준다.
다시 코스모스 자세히 살펴보기 ㅋㅋ
'국립 현대미술관' 입구는 차량으로 막힘
가을바람이 저수지를 간지럽히니
잔잔한 울림이~
가을바람 곁에 상긋한 풋내음을 벗 삼아
타박타박 걸어가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이 생각 저 생각도 해보며
그렇게 가을을 맞이한다.
'남에게 칭찬은 못 들어도 욕은 먹지 말고
남에게 베풀지 못해도 손해는 입히지 말며
태어나서 자랑스럽게 살지 못해도
부끄럽게 살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