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돌고 돌고 흐르는 생기
누가 가을을 쓸쓸한 계절이라 했던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가을 라이딩 코스 중
하나인 북한강 라이딩!
오늘은 중간 생략하고 잔머리(?) 굴려
뚝섬역에서 지하철 타고 자전거와 함께
강촌역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본다.
'구 강촌역'에 자리한 벽면 그림들이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맑고 푸른 북한강
강촌역에서 의암호는 숨 한번(?) 고르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 ㅋㅋ
의암호에서 신매대교가 아닌
춘천 시내 방향으로 정하고 페달링을~
주말에 붐볐을 '의암호 스카이 워크'는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안 보인다.
'송암 스포츠 타운'을 지나 여유롭게~
국내 최장 3.6Km '삼악산 케이블카'는
지금 시운전을 하고 있는데
10.8일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향후 케이블카와 더불어 중도의 레고랜드
의암호 마리나 리조트를 연계하면
춘천 최대 호수 관광 명소로 거듭날 듯~
길 가다가 무언가 보이면 일단 찰칵^^
매번 지나쳤던 '상상 마당'에서 물 한 모금
의암호 수변에 위치한 상상 마당은
아트 스테이 콘셉트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춘천 시내가 보이는 춘천 MBC에 도착!
여유롭게 조각품과 공지천을 둘러본다.
춘천 MBC 앞에 평소에 못 보던 조각품
'2021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은
10.10일까지 열리니 참고하시기를~
점심은 춘천 닭갈비도 막국수도 아닌
특별(?) 메뉴로 분위기 있는 곳에서 ㅎㅎ
다시 공지천에서 소양강 처녀 만나러~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가는 '춘천대교'
다리와 연결된 두 개의 섬 상중도, 하중도
도시의 소음에 묻히지 않은
아름다운 새소리로 가득한 섬 외곽의
고즈넉한 산책로 라이딩으로 추억 쌓기
'소양강 스카이워크' 물고기 모양 작품의
제목은 자연의 생명 (소양강 쏘가리)
소양강 스카이 워크가 생기는 바람에
소양강 처녀는 계속 외로워 보인다ㅠㅠ
혹시 소양강 처녀 노래가 듣고 싶다면
악보 밑 연두색 버튼을 눌러보시기를^^
북한강 지류인 소양강에 세워진
동양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자연과 댐이
어우러져 경이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소양강 댐' 둘러보기
조용하던 호수에서 소리가 나서 보니
분수가 멋진 공연을(?) 하는데
어쩌면 분수 시간대에 맞추어 간 듯해서
기분이 슬며시 좋아진다^^
길 옆 폭포(?)에서도 물줄기가 흐르고~
라이딩을 했으니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커피에 설레다 '구봉산 카페거리'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핫하게 떠오른 곳으로
구봉산 자락에 유럽풍 또는
현대적인 감각의 대형 카페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춘천에서 강을 끼고 그 주변을 자전거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많은데
자전거 길 모두 잘 닦여있고 한적해
바쁘게 달리기보다는
한 템포의 쉼을 즐기며 여유롭게~
'당신이 이루고 싶은 그 꿈
생각을 멈추지 말고 계속하라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