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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필동,한옥 마을

popeye 2020. 9. 6. 12:00

남산 둘레길 매봉산 팔각정

한강 뷰~ 감상

 

 

남산 둘레길은 5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테마별로 가는것도 좋고

때로는 남산 자체를 즐기는 즉 발길 닿는대로

그냥 편하게 가는것도 괜찮다.

 

 

 

남산 둘레길은 곳곳에 많은 휴식할 쉼터와

체육 시설도 있어 시민들에게는 최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둘레길 천천히 걸으며

예쁜 숲길이 주는 싱그러움에 자동 힐링^^

 

 

남산 순환도로를 거쳐 우측 오르막길에

다람쥐 문고가 있어 여유롭게 책을 읽어도 좋다.

(직진하면 한양 도성길)

 

옛 어린이 회관이

서울 교육청 정보연구원으로 바뀌었다.

오르다 보면 좌측에 안중근 의사 동상이 있고

계속 가면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있으니

꼭 가보시기를 강추!

'위안부 기림비'는 소녀들이 손을 맞잡고 있고

미국교포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15년전에 최고의 시청율을 보였던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엔딩 촬영장소로

혹시나 데이트를 갔다면

여기에서 추억거리 남기는것도 좋을듯~

계단을 내려와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 쪽

이정표의 북측순환로 B코스로 우회전

남산 케이블카가 보이는데 탑승장 지나면서

유명하다는 돈가스집이 한집 건너 있지만

호객 행위에 그만 지나쳤다.

노랑 교복이 예뻤던 리라 초등학교는

학교 건물도 온통 개나리 빛깔^^

 

이제 '필동 문화 예술거리로' 들어섰다.

 

필동 문화 예술공간 예술통은 도시의 버려진

유휴 공간에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한 복합 문화공간

 

서울중구 필동 및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시각과 공연 예술뿐만 아니라

음식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

입구 초기에서 부터 풍기는 이 느낌

무어라 표현을 해야할지...

 

축대를 도화지 삼아 멋들어지게 그려내니

그저 신기하고 멋지게 보인다.

코쿤홀 벽에 장식된 조형과 벽화가 재미있는데

'꽃과 봄'이라는 작품은 춤추는 동작을

글로 표현한것이 인상 깊었고

무었이 궁금한지 세꼬마의

호기심이 보이는듯한 작품도 가슴에 와닺는다.

 

필동 골목을 자세히 뜯어보면

곳곳에서 예술을 발견할 수 있는데

라면 먹는 쥐를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

나무로 만든 늑대,전선을 만든 국수...

골목을 지나다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

작은 골목 안이지만 독특한 모양의

건물과 구조물의 건물 자체가 예술로 보여진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할것은

지금 소개는 간단히 하고있지만 골목 곳곳을

꼭 둘러보아야 찾은 보람이 배가 된다는...

('골목길' 노래를 부르며 걸으면 더욱~ㅎㅎ)

이제 서울 도심 한복판 남산 자락에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로 들어가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은 전통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

동시대의 살아있는 문화를 제시함으로써

전통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

 

손에 잡힐듯 가까운 남산타워 구경은 덤(?)

이곳은 유명해서 인산인해로 북적였던 곳인데

코로나로 한적하기 그지없다.

내부를 못보니 겉모양만 보아야 한다는ㅠㅠ

 

여기서 잠깐 퀴즈!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경치좋은 5동은?

삼청동,인왕동,쌍계동,백운동,필동

전통 누각인 천우각과 청학지는

조선시대에 계곡 옆에 있어 여름철 피서를

겸했던 놀이터로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전통 정원답게 조성된 연못도 꽤나 아름답다.

언제 와보아도 저 포토존에서는 줄서서

마냥 기다려야 했던 곳인데...

역시나 국악당의 문도 굳게 닫혀있었는데

국악전문 공연장으로 한국 전통 양식으로 지어

국악 자연 음향에 최적화 되어있다.

 

한옥마을은 서울 곳곳에 있던 한옥을 이전하며

부분적 개보수를 거쳤기에 보존이 잘되어있다.

 

다섯 가옥이 붙어있어 연이어 구경하면 되고

공간마다 설명이 있어서

어린이들의 삶의 교육현장으로도 훌륭하다.

 

한옥마을 위에 있는 '서울 천년 타임캡슐광장'

 

서울로 도읍 이전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고

당시의 서울 사진과 각종 신문

가수의 앨범 등 600점의 수장품이 들어있다.

 

마치 성곽을 쌓아 놓은듯한 묘한 분위기의

미로같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타임캡슐이~

1994년에 캡슐에 들어가 2394년에 개봉하니

먼 후세대의 자손들이 보게 될텐데

과연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시 지하철로 향하며 스트리트 뮤지엄에서

'살다,스치고 머물다,그립다' 감상하기^^

필동과 한옥마을은 먼저 다녀간 여행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서서히 유명해졌고

자연스레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 나들이 코스

데이트 코스로 인정(?)받았으니

한번쯤 가보아야 하지 않을까?

 

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착용하고

2M 거리두기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