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니 벌써~

popeye 2020. 1. 7. 05:10

 벌써 그리 되었나?

어찌어찌 살다보니 만 65세의 변곡점

나라에서는 알아서 노인 대접을 해준다니 이거 참!

친구들보다 조금 어린편(?)이라 늦었지만

막상 접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얼마전 우편물이 왔는데 노령연금 어쩌구~

그것은 연금을 받으니 해당이 안되고

단지 지하철 무료 카드가 있다.

보통 지하철 카드는 대면 소리가 한번인데

무료카드는 삑삑두번 소리가 나서 금방 알수있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주위에서 어르신이라 부르고

경로석에 눈치 안보고 앉을 나이가 되었는고ㅠㅠ

나는 아직도 청춘이라고 내쳐 소리 질러 보지만

그 누가 보아도 삑삑두 번 울릴것이다.

그렇다고 그냥 카드로 지하철 타자니 그렇고~

 

경로우대 이걸 보니까

기차 30% 할인 항공요금 10% 할인 여객선 20% 할인

고궁과 박물관 무료 입장 국공립 공연 50% 할인

기타 의료부분 할인등이 주어진다.

 

이제 살아온 햇수보다 살아갈 햇수가 적을터

나이가 든 만큼 말수도 줄이고 좋은일 해가며

그저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니

그래 그려러니~하고 지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