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보던 이 물건
그렇습니다.연탄구이 드럼통!
오늘은 종로3가 익선동 골목으로 가봅니다.
보시다시피 먹을곳이 한도없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곳!
이른 저녁때면 여기저기서
갈비살,치맛살,삼겹살,갈매기살,
그 냄새의 휴혹을 결코 떨칠수없다는...
익선동은 북촌,서촌에 이어
세번째로 보존마을로 선정되었고
약 100채 정도의 한옥이 있습니다.
누군가 마신술이 산더미같아요.
와인 마시는곳은 물론
카페,경양식집,공방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레 카페골목이 된듯
폐업중인지 아니면 개업중인지
아무도 없는 이곳에
냥이의 밥을 준 증거가...
화려한 외관을 가진 카페는
그들만의 매력을 뿜어내고
자,원색의 우산 구경하시지요^^
시간과 공간이 멈춘듯한 이곳에는
여러 소품을 파는곳이
곳곳이 숨어있지요.
친구랑 수다떨기 좋은
음식점도 제법 많더군요.
참, 다 아시겠지만
익선동건너 피맛골은 양반들이 말타고 다닐때
마주치기 싫어서 뒷길로 다니던곳!
어느 식당은 주인과 종업원 두분이
TV를 보고있지만
어떤곳은 이렇게 줄이 주욱~~~
좁디좁은 골목들이 이마를 맞대고 있고
붉은 벽돌과 하얀 벽면이 대비되는
이런저런 모습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하고...
오래된 옛곳에 새로움이 접목되어
또 다른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마을이
바로 익선동!
혼자 산책하기에는 다소 어색했던
익선동을 뒤로하고 청계천으로...
차없는 거리는 그저 평화!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청계천 모습
낡은것과 새로운것의 콜라보레이션이
어쩌면 당연한듯한 느낌의
익선동을 보았는데
이렇게 하루 두시간 이내면
어디든 갈수있으니 당분간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