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멋진 곳을 만나고
남겨진 사진 한 장 속에서
마음 한 곳에 추억을 남기며 미소를~
가슴 탁 트인 소나무 숲길 속
이곳은 어디고 저 녀석은 누구인고?
물은 빠졌지만 서해바다가 눈앞에~
이 장면은 드론으로 찍은 것이 아님!
'서천 장항 스카이 워크'
그곳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임돠^^
다른 이름 '기벌포 해전 전망대'
676년 신라와 당나라가 금강 하구
기벌포 앞바다에서 벌인 해전에서
당나라 군대를 격파한 곳
저분은 계속 앉아 있으신데
무엇을 하시고 계신지 아무튼 궁금함
스카이 워크도 좋지만 5~8월경에
소나무 숲 사이에 피어나는
자줏빛 맥문동 군락이 훨씬 멋진 이곳
스카이 워크와 근접한 '씨큐리움'
씨큐리움은 Sea(바다)+Question(질문)
+Rium(공간)의 합성어이며, 다양한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국립해양생물 자원관의 상징 조형물
'생명의 탑'
매표소에 줄이 길어서 놀랐는데
이곳도 역시 부모와 아이들이 주욱~
안내원 말씀에 따라 4층부터 관람
바닷속 생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분위기가 신비로워서
아이들이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
다양성월, 해조류, 플랑크톤, 척삭동물
무척추동물, 어류 존으로 이루어지고
해양생물표본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생활사를 소개하는
제1전시실
디지털 미디어에 스케치 스캔을 이용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미디어월로
다중 동작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연출한 체험 전시물이다.
제2 전시실은 해양포유류, 파충류,
조류 존으로 이루어져 있고
육지에서 바다로 되돌아간
해양 포유류의 생태와
바다거북, 펭귄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모습 관람이 가능하다.
북극곰, 바다거북, 펭귄들의 모형과
대형 고래그림도 있다.
건물 안에서 보이는 형형색색의 모습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아이들의 무한상상을 원하신다면
체험 공간을 꼭 들러 보시기를~
'서천 식물예술원'
서천을 대표하는 민간 정원으로
다육이 식물과 분재는 물론
옹기도 볼 수 있는데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원장님이
40여 년간 수집하고
가꾸어온 작품을 볼 수 있는 곳
곳곳에서 봄의 교향악이 들리는 듯~
각종 분재와 옹기들의 조화에 흠뻑^^
장독대가 주는 포근함은 더없이 좋다.
이 곰솔의 나이는 무려 400년
동시작가 최정심 시인의 시비
'한 마리 새가 되고 싶다'
기원전 500~900년경에
인간이 최초로 만든 미로정원 모습
풍요와 번영, 다산의 상징이라나?
초록의 깊은 녹음을 만끽하며
숲길을 계속 걷다 보면 여유로움과
편안함, 넉넉함이 찾아오는데
우측의 주황색 집은
농어촌 체험교육 학습장으로 운영 중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