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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차

popeye 2020. 4. 18. 06:46

 

       

 '사랑의 밥차'는 대한민국 최초의 밥차로

'98년부터 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께 직접 찾아뵙고

밥차 봉사를 지금까지 해온 봉사 단체이다.

 

 

고약한 코로나 녀석 때문에 밥차 봉사를

제대로 못하다가 드디어 올해 두번째로 쪽방촌

어려운 이웃들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위해 모였다.

 

먼저 밥차 천사님들의 인증샷부터~

 

 

매번 함께해 주시는 'THE BRIDGE' 멤버

얼핏 보아도 아주 젊고 예쁘시다^^

 

 

메뉴중에서 어묵과 장조림을 정성껏 담아본다.

 

 

 

 

 

주방에서는 쉐프님들께서 불판과 한판 승부중! 

눈코 뜰새 없이 바쁜건 역시 주방


 

저마다 자기 할일을 일사분란하고 침착하게 해낸다.

 

 

 

이상하게 국자의 크기와 색깔이 모두 다르다 ㅋㅋ

(재정 형편이 힘들어서 하나씩 구입했나?)

 

 

 

 

삼각지에 위치한 서울 '사랑의 밥차' 본부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학위에는 등급이 있다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학사,석사,박사가 있고

그 위의 학위가 박사와 발음이 비슷한 '밥사'

 그보다 더 위의 학위는 평소 고마워 할줄 아는 '감사'

그리고 맨 위의 학위가 '봉사'라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

 

 

지금 이 안에서 3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고있다.

 

 

 

드디어 포장작업을 하는데 마냥 신기하다.

정열하고 누르면 짜잔~ 완벽포장!

 

 

주방에서는 여전히 음식을 분주하게 끓이고 볶고~

 

 

 

자,이제 도시락 배달할곳을 꼼꼼히 챙겨본다.

 

 

 

장조림과 누룽지가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다^^

 

 

 

모두들 바쁜데 이 여성분 신문 보고 계시네?

 

 

허걱? 아니다!

 음식 식히느라 부채질(?)하는중이었다. ㅋㅋ

 

 

 

 

잠깐 틈을 내어 환한 미소 천사님들 스마일~

 

 

한편에서는 쓰레기와 음식물 분리 수거를...

 

 

이제 모두 준비가 되었으니 봉지에 담으며 마무리~

 

 봉지에 닮긴 음식물은 하루 세끼 5일치 식사량

보기보다 내용이 실하다.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뒷모습만^^

 

 

자,이제 배달 나가자구~

 

 

 

1~2평 남짓한 쪽방촌 칸막이의 어르신들께서는

거동도 불편하시기에 직접 배달을 하며

한분 한분께 사랑으로 가득찬 음식을 나누어 드린다.

 

 

 

오늘중에 다 배달하려면

각자 맡은 주소를 찾아 열심히 뛰어야겠지?

 

 

 300인분 도시락을 함께 만들기 위해

귀한 시간 내어주신 '사랑의 밥차'식구와

'THE BRIDGE'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협찬해 주신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가끔 지인들이 묻는다.

봉사가 힘들텐데 왜 하십니까?

답변은 간단하다.

그냥 봉사가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