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하 수상하다 보니 명언도 바뀌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너나 할것없이 모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 독서나 음악감상으로 지내고
나 또한 거리두기를 하다보니~
며칠 방콕하다가 지난주 걷기에 나섰는데
먼저 개나리의 명소 응봉산
중랑천 합수부쪽에서 바라본 서울숲 방향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개나리와 이팝나무의 콜라보레이션
위에서 바라본 한강과 남산 강북 강변도로
서울숲에 들어서니 꽃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벚꽃이 만개했으니 눈호강 제대로~
이녀석이 꼼짝 안해서 조각품인줄 ㅋㅋ
날아가는 장면을 찍으려 기다렸지만...
가족과 연인사이를 제외하고 2M 간격 유지
튜울립하면 에버랜드가 기억나는데
서울숲 튜울립도 장난이 아님^^
4.9부터 제한적인 통제를 한다고 공지 사항이~
기수를 찍다보니 우연히 본 이 장면
기수들이 모두 마스크를 썼다!
구호 보다는 훨씬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굳 아이디어)
튜울립이 지기 전에 실컷 구경해보자^^
호수와 함께 자연스레 늘어진 나무도 멋들어짐!
코로나 때문인지 보통때 보다는
인적이 드물다는 느낌인데
보행가교에 그나마 사람이 있다는건
다른 몇몇 벚꽃 명소들을 폐쇄했기 때문?
서울숲에서 다시 응봉산을 자세히 바라보니
개나리가 샛노란 색이 아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오르는~~~'
비록 노랫말 속의 연어는 아니지만
본능적으로 저 물살을 뚫고 오르는 잉어들
하지만 많은 잉어들이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를 반복한다.
잉어를 보며 한 수 배웠다!
저 천리마처럼 마음껏 함께 달리고싶다!
'말보단 행동으로
생각보단 행동으로
주저말고 행동으로~'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함께 동참해요~
서울숲 폐쇄된 곳
ㅇ생태숲(보행 가교),튤립 정원 내 오솔길
ㅇ중앙호수 산책로,생태 학습장,나비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