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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헛걸음(?)

popeye 2019. 11. 28. 04:52

청라 호수공원은 인천 서구에 위치하며

국내 최대의 수변공간으로

생태 예술 전통과 레저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2014년 정식 개장.



청라호수 한바퀴 도는데 4.3Km

참고로 드라마 '도깨비'촬영시

청라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장면이~


세종 대왕때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


설명이 필요없는 측우기^^


전통 담장은 물론이고 테마 공간에는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되어있다.



청라루는 호수공원 내 대표적인 시설물로

경복궁 경회루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청라 국제도시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청라 국제도시의 높은 아파트와 빌딩들에

겹겹이 둘러 쌓여있다.




이곳은 보행자를 위한 도로와

바이커를 위한 도로가 구분되어 있다.


 태양광 소자를 이용한 해바라기 가로등


세상에서 가장 팔자 좋으신 양반(?)

반지 조형물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라는 포토존!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모두 둘러보지 못했지만 인적도 드물어

좀 쓸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또 다른곳은 얼마전 희망을

가득 안고 찾았던 양주의 나리 공원

안타깝게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폐장되어 그냥 멀리서만...


그 와중에 돼지열병 학산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이곳을 찾은 주 목적은

핑크뮬리와 천만송이 천일홍인데~



핑크뮬리를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들어가지도 못하고 망원렌즈도 없고ㅠㅠ


아쉽지만 멀리서라도 찍어 본다.

꿩 대신 닭일까?

버스를 기다리는데 장미가 보이길래~


어쩌면 헛걸음의 아쉬움을

차 한잔 마시며 달래는 여유로움을 만끽^^

내탓이다 틀림없이~

검색을 하고 갔어야 했는데

어쩌면 긴 시간  허송세월을...

그렇다. 이런게 인생살이 인듯하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러 가는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얻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