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설봉 공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매력있는 멋진 공간이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강원도를 다녀오다
슬쩍(?) 다녀와도 좋은곳이다.
저수지 곳곳에 아름다운 글들이
산보하는 이들을 정겹게 맞아준다.
옛날 호수 중앙에 도자기가 있어
사진찍기 좋았는데 지금은 안보인다.
잘 정돈된 공원 주변
이 나비들도 지금쯤 어디론가 갔겠지?
저수지 옆에 주차하고 길따라
오르다보면 보이는 건축물
도자기의 본고장 답게 많은 도자기들이
보는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뜬금없이 왕년의 일류 배우들이 등장~
서서히 오르면서 보이는 조각품들
설봉 국제 조각공원의 작품들
작가들의 상상력은 무한정인듯하다.
오르느라 수고했으니 커피 한잔에
가벼운 먹거리 흡입^^
그리고 다시 밖으로~
어디를 가도 보이는 'I LOVE U'
얼마전에는 저 항아리가 있던곳에
분수가 있었는데...
미술관은 안타깝게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개점 휴업!
(도자기 축제도 모두 취소되었다ㅠㅠ)
그래서 본격적으로 도자기 구경하기^^
전시된 물품중에서 가장 고가인
2000만원짜리 도자기는 단독 촬영을^^
다시 전시장 밖으로 나왔다.
언제 보아도 멋진 한옥의 기와!
저 암닭은 얼마나 큰 계란을 낳을까?
가을이 무르익는것은 자연의 섭리
이렇게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이천에 왔으니 점심은 임금님 밥상으로...
소중한것을 깨닫는 장소는
컴퓨터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다.
더 이상 머무르지 말고 지금 당장 나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