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갔던 대만 이야기
대만 여행 첫 발을 디딘곳은 임가 화원
이곳은 임씨 집안에서
중국 청나라 시대에 만든 개인 저택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국가 문화재급 정원
고풍스런 모습의 정원이 멋지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저 아가씨가
자꾸 내 앞을 가로막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딱 한컷만^^
타이베이 랜드마크 101 빌딩
대만가서 꼬옥 먹어야 한다는 저 딤섬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려 먹었다는...
도를 아십니까?
중국어가 안되서 묻지를 못했다 ㅠㅠ
청거북들이 나름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
학교 수목들은 가지런히 정열되어 있고
또 열대 기후라서 그런지 늘씬하다.
깔맞춤(?)한 모자가 인상적이어서...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저 화가의
상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해 보였다.
함께 동행했던 젊은 친구에게
잠깐 빌려서 나도 한번 촬영을 해본다.
이걸 뭐라 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인간에게 노래와 춤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무었으로 즐길까?
풍등으로 유명한 스펀의 명물(?) 철길
풍등 날리기 체험으로 인기 높은곳으로
직원이 날릴때 사진도 찍어주고~
스펀의 철길따라 수많은 풍등이
비를 가르며 저 멀리 하늘을 향해 오른다.
비가 아무리 와도 맛있다는 곳에는 줄이...
닭 날개구이와 전병 아이스크림이 인기
닭 날개구이 먹어보니 참 맛있다.
많은 풍등 속에서 유난히도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바램의 글이 많다.
종업원들의 한국어 실력도 수준급!
모두의 소원을 써서 날리는데
건강 기원과 사업 번창 대박 화띵!
스펀은 기찻길 사이에 매장이 있고
기차가 안다닐때는 걸을 수 있는 매력이...
비내리는 지우펀~
먹거리와 볼거리 사람이 넘쳐나는곳
화려한 지우펀 수치루의 홍등과 골목길
경치라는것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맑은 날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구름과 물안개의 여유로움도 괜찮다.
(ㅎㅎ 솔직히 말하면 아쉽다ㅠㅠ)
지우펀을 관광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런 야경을 보기 위함일 것이다.
지우펀을 지옥펀이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한 홍등골목 때문이고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빈자리가 생기면 슝~ 들어가서 찰칵!
비록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충분히 감탄사가 나올만큼 예쁘고
또한 계단을 오르내리며 골목 곳곳을
둘러보면 흥미롭고 또 잠도 잘온다^^
새벽녘에 일찍 일어나 동네를 둘러본다.
언제 또 여기를 올 수 있을지 모르니...
단아한 이런 모습이 나는 참 좋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패키지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 이어서인지
대만 여행 역시 행복한 나날이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웃음 가득한
10월 즐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