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 노들섬’이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예전에는 중지도 라고도 불렀던 그곳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노들섬 들렀을때와 나올때의 교통 흐름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젊은이가 수채화를 그리고있다.
위의 주의사항 처럼 조심스럽게(?)
작가님들의 초상권을 보호하며
머리카락이 안보이게 촬영하였다.
실제로 작가님들께서 작품활동 하고 계심
가장 인상이 깊었던 노들 서가!
이곳은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책을
읽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는 "책의 집"
나름 분위기도 있고
상업적인 내용의 책보다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출판물들이 많았고
감각있게 전시를 잘해 놓았다.
‘노들서가’는 책으로 이어진 모든 마음,
즉 만든이∙쓰는이∙파는이∙읽는이의 마음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는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1층에는 15개 독립책방과 출판사가
계절별로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
스토리텔링형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서가가 있다.
‘도시 속 나를 위한 작은 식물섬’
‘우리 삶 속에 식물도 함께’ 의미를 담은
식물공방 '식물도'
한강대교 중심으로 동편의 노들숲은
맹꽁이 서식지 등 기존 노들섬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한강에는 무슨 섬이 있을까?
세빛섬 뚝섬 밤섬 노들섬~
도로에 접한 공간을 제외한 70~80%는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속이 확 트이고
아름다운 노을도 감상하고 다리 위에서
화려한 야경도 감상하면 좋을듯하다.
카메라 셧터만 누르면 그냥 멋진 작품!
해질녘에 좋은 사람과 일몰 구경이 좋을듯
무언가 작품 활동을 하는데
지는 해와 어우러져 있기에 그냥 찰칵
음식점 및 편의점 등이 입점되어 있어
패션, 마켓, 미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고 음악뿐만 아니라
책을 만나고, 자연을 느끼며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휘날리는 바람속의 억새 그리고 63빌딩
아직 개장 준비를 하고 있는듯한데...
아하~ 10.15일부터 작품 전시를 한다
하였으니 지금쯤 오픈했겠지?
밖에서 보니 자꾸 궁금해지는 카페가...
카페 지킴이는 근무중 이상 무^^
한강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 카페!
다음에는 꼭 자전거를 타고 가봐야겠다.
이제 다 둘러 보았으니 발길을 돌린다.
자전거를 타고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번쯤 들리면 좋을듯한 노들섬
실내에서는 모르겠지만
실외에서는 강한 자외선을 피하려면
나름 준비를 해야할듯하다.
나름 홍보도 했지만 솔직히 건물들이
직선이라 너무 딱딱한 느낌이다.
그러나 음악 복합 문화공간의
멋진 발전을 은근히 기대해보며
음악뿐만 아니라 책 그리고 자연을 느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