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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리 단 길

popeye 2019. 9. 26. 07:57

서울의 이태원이 북적이자

조금은 한적하면서도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이 몰렸던 경리단길

그냥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

너무 유명해지다 보니 뒷자리를 딴

?리단길이 유행처럼 늘어나게한 그곳이다!





용산 미군기지와 이태원과 붙어 있어

외국인이 제법 많다.



입구 초입 왼편 추억의 전통시장

경리단길은 얼마전 까지만해도

인산인해를 이루던 곳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입구 초입부터 임대문의~


건물 주인 여러분 임대료

너무 올리지 마시고 제발 입주자와

서로 윈윈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하지만 그래도 경리단 길인데...


주로 카페와 식당이 즐비하지만

철물점과 전기 상회도 있다.


가파른 언덕길이 이어지고 골목골목

미로 같은 느낌이 있지만

솔직히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조금은 들어본듯한 이름들과

또 개성있는 괜찮은 곳들도 꽤나 많은듯



힘내자 경리단!

맞다.함께 힘을 모아야한다!!!


그리고 엊그제 이런 기사가...

죽어가던 경리단길 미술로 심폐소생한다.

한마디로 임대문의가 작품문의로~


거리 곳곳의 공실을 정돈해

팝업 전시장으로 꾸민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고 이런것을 계기로

경리단길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


고개를 오를수록 조금은 격조있는(?)

식당들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음식 맛을 볼 수 있어

먹방 천국길로도 불린다는데...






필리핀 대사관도 정상 부근에 있는데

이태원에는 노르웨이 세네갈 스리랑카

피지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이 있다^^



이제 남산 순환도로에 도착했다.



이왕 오른김에 남산 둘레길도 가보자.


태풍이 할퀴고 간 뒷 모습





남산에서 바라본 풍경

생각보다 경리단길은 그저 평범해서

약간 뒷골목에 있는 카페나

 음식점이 많은 곳이라 생각 되어진다.


하지만 남산 둘레길까지 걸었으니

발품 팔기를 즐기는 나로서는 그냥 굳!

또한 지금쯤은 라이브 페인팅까지

해놓았을 터이니 가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