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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popeye 2019. 8. 17. 20:15

1993년 완공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 예술 시설 "예술의 전당"




출입구에 들어서니 친절하게 안내를~


오페라 하우스에는 오페라 극장

자유 소극장 CJ 토월극장이 있고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공연 관련 전시물이 있다.

이곳이 바로 포토 존!

오페라 하우스는 건축물로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학적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있다.




예술의 전당은 음악당과 서울 서예박물관

한가람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 예술 자료관

기타 야외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던 이 휴식 공간이

날씨가 워낙 더워서인지 한산하다.


지난 100년간의 한국 영화사를

포스터로 감상하기 좋은 특별 전시회가...



약 400여점의 포스터들과 자료들이

전시관을 꽉 채우고있다.

나의 인생을 바꾼 영화 빨간 마후라!

이 영화를 보고 꼬마는 하늘을 꿈꾸었고

또 그 꿈을 이루었다^^



기성세대 누구나 공감할 익숙한 포스터들


19세 미만 관람 불가

검은 커텐으로 가려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예상대로(?) 그냥 그랬다.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수많은 포스터들

한국 영화가 2003년 실미도로

드디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관객 1760만명을

동원한 명량 포스터도 보인다.

전시의 마지막은 세계 정상에 오른

기생충이 장식했다.

추억의 극장들

대한 피카디리 단성사 대한극장 등~

별도로 시대의 영화사를

한눈에 보도록 잘 정리해 주었다.




천만 관객의 시대

과연 이 영화중 몇편이나 보았을까?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 종합 예술학교는

석관동과 서초동 캠퍼스 두곳이 있는데

서초 캠퍼스에는 음악원과 무용원이 위치.


각자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교육 기관이지만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담을 아름답게 감싸고있는 담쟁이 넝쿨

어찌보니 삶의 갈림길 같아 보였다.



무용원 안에서는 휴일임에도 무용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었는데

잠깐 감상만 하고 사진은 안찍었다.

처음 지나갈때는 보이지 않던 분수

아름다운 음악에 맞추어 분수가 춤을 춘다. 

 클래식은 물론 대중음악과 함께

더위를 훌훌 털어주는 음악분수를 즐기자

특히 야간에는 더 멋지다는...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다시한번 강추!!!


이왕 발걸음을 했기에 바로 옆에 이어진 

우면산 둘레길을 걷고 또 걸었다.

걱정과 근심은 할일이 많을때 보다

할일이 없을때 생기기 마련이다.


덥다고 에어컨 곁에서 복지부동(?)말고

걸으며 건강 챙기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