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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

popeye 2019. 4. 16. 12:50

북서울 꿈의 숲!

과연 그런지 종군기자가 확인차 가보았다.



입구 초입에 보이는 이 건물

"번동 창녕 위궁재사"

조선 23대왕 순조의 둘째딸 복온 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를 위한 재사이다.


재사는 원래 묘소 곁에 지어 제사를 지낼때

사용하지만 살림집을 겸한게 특징!


안채,사랑채,대문채로 구성되었는데

건축적으로 가치가 높다.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보이는 월영지!

전통공원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수 있는 연못으로

넓은 연못의 시원함과 월광폭포의

청량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곳

저 멀리 개나리가 장관이다.



모든 공원이 그렇듯이

어린아이가 단연 주인공이다.

그리고 옷차림을 보니 아직은 이른봄?



마음껏 뛰어다녀도 될정도로 널찍한 공간

어쩌면 잘 만들어진 공원이다.


한가지 기억나는 사실은

이제까지 가보았던 공원중에서

개의 동행이 최고 많았다는...

여기도 개, 저기도 개,조기도 개 ㅋㅋ

말하자면 개들의 천국 같았다.





저 멀리 자전거도 보이고...


이제 전망대로 향해보자!

가는 방법은 꼬불길을 따라서

운동삼아 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니

이곳이 한때 시청률이 제법 높았던

아이리스의 촬영장 이었다는것을 확인!


전망대는 유리로 덮여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그리 멋지지가 않다.

아무튼보이는 여러 산들이 있는데...

다 아시다시피

북한산,도봉산,불암산,수락산




시간 여유가 있어서

독서를 해볼까(?) 했는데 그림이었다.

빈티지한 피아노!

오늘은 연주자가 없어 쓸쓸해보인다.




왕 하트!

여성의 취향을 반영했는지 모르지만

저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연인사이로 더 자연스레 발전할듯^^

벽화도 보이고~



봄은 봄인가?

꽃들이 조금은 수줍은듯 피었다.






이곳은 공원이 커서 사람에 치이지 않는다.

물론 개에 치일수는 있지만 ㅋㅋ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좋은곳이다.


잊을뻔했네? 이곳이 예전의 "드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