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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달 Y 파크

popeye 2024. 3. 15. 04:33

왜 이름이 젊은 달 Y 파크일까?
 
 '영'-YOUNG-'젊은'
 '월'-月-'달'
이제 멋진 운무를 뒤로하고 입장!

파이프를 자르고 이어 만든 입구부터
임팩트가 오는데...
랜드마크를 지나 한번 들어가 보자

'젊은 달 Y 파크'는 현대미술관과
목공예, 금속 공예공방, 술샘박물관 등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공간

'우주정원'이라는 작품인데
 뒤편에서 찍으면 신비하고 예쁠 듯~

계속 등장을 하지만 붉은색의 철골로
공간과 공간을 넘나들게 구성했고
밑의 부분은 공간이 있어
혹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조금은 고민할듯한 분위기

공간 사이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푸른 사슴'은 산속에 사는 사슴을
신적인 존재로 표현한
우리나라 토템신앙을 표현한 것

무척이나 귀여운 말 궁둥이

'황금 물고기'
 
마침 비가 내려
물고기가 물길을 따라 유영하는 모습이
무척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과 소금의 이야기'
 
단단하게 굳어진 소금과 우주의
무한한 색상을 담고자
실로 만들어진 청동검의 멋진 조화

혼자 심심할 때는 셀카놀이가 제격^^

비록 아름답지는 않지만
경쾌한 음악을 선사하는 '해골밴드'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작품 감상
 
사진 찍으면 제법 인상적일듯한 공간

문 손잡이를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을~

어린 시절 즐겨 놀았던 익숙한 이 장면

얼핏 보아도 맥주를 만드는 기계
커다란 병뚜껑들이 시위 중^^

 완주의 '술 박물관'을 소개했었는데
여기에도 술이...
 
영월 주천면의 '술샘 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한 곳
여기에서 옛 선조들의 삶을 보기로~

계절별 전통술의 색상이 아름답다.

구경을 마쳤으니 저 발자국을 피해서
발길을 옮겨본다.
참, 잊을뻔했는데 이곳은 '영월'
마치 정동진의 하슬라 분위기였다.
 
'최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힘이 제일 세거나 똑똑해서가 아니라
단지 변화에 가장 민감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