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마지막 여정 더니든과 오아마루
더니든은 오타고 지방의 도시이며
'남반구의 에든버러'로 불리고
스코틀랜드의 문화가 짙은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The First Church, St Paul 대성당
석회암 석재가 모든 건물에 사용되고
오마로스톤 중세 고딕양식



졸업식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



'ROBERT BURNS 동상'
스코틀랜드 시인이라고 하는데
왜 이곳에 동상이?
당연히(?) 고향은 뉴질랜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전야에 불리는
'올드 랭 사인' 가사가 이 시인 작품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도로 ''Baldwin Street'
여유롭게 걸어 올라가기
필자의 머릿속에서는 여기를 어떻게
자전거 타고 오를까 생각뿐^^






다음날 이른 아침 정원 모습



얼핏 보아하니 조깅모임 회원인 듯




저 트럭의 바퀴는 도대체 몇 개?


뉴질랜드 최초의 대학 '오타고 대학'




오타고 대학은 국립대학으로
이공계 특히 의과중심 대학이며
그중에서도 치대가 유명하다.



르네상스 양식의 '더니든 기차역'
디자인이 무척 섬세하고 화려하다.



타일 75만 개가 들어간 기차역사
기차역 건물 외부도 예쁘지만
내부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느낌



뉴질랜드의 기차운행은 거의 없고
관광열차만 10-2월에
화물열차는 비정기적으로 운행된다.


기차역 바로 옆에서 주말시장 구경



과일, 야채, 꽃 들이 손님을 맞는다.



할아버지와 소녀가 버스킹 공연 중







거북이 등껍질 같은 바위가 즐비한
(6,500만 년 전 형성된 방해석 결정체)
'모에라키 보울더즈'
어찌 보면 공룡알 같기도 하고
올록볼록 바위는 보면 볼수록 신기



바위에 대한 마오리 사람들 이야기
뉴질랜드로 항해한 카약이 좌초되면서
조롱박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한가롭게 빈티지 물씬 풍기는
오아마루의 정겨운 '빅토리아 거리'

매주 일요일은 '스팀열차'도 운행한다.


이 자전거 높이가 장난이 아닌데
얼핏 신장 2m는 되어야 페달링 가능^^


여기서도 이런 동요가 통할까?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오아마루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스팀펑크 HQ'
라이팅, 공상과학예술, 영화
독특한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속 유럽 분위기가 나는
빅토리아 시대 건물들로 가득 찬 도시
특히 석회석 건물에서
특유의 아우라가 풍겨져 나온다.





남섬여행 4박 5일 일정을 마치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북섬 이야기는 잠시 휴식 후